보호자님 감사합니다.
저희 복지관은 260명이 어르신이 생활하시는 무료요양시설입니다.
항상 어르신을 잘 모시려고 노력하고 있고,
보호자님과 어르신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며칠전, 한 보호자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항상 이렇게 신세만 져서 어떻해요~"
"아니에요~ 보호자님. 어르신은 잘 계시니 걱정 마세요"
"내가 어떻게 해줄 게 없네. 이렇게 고생하시는 분들한테"
"보호자님은 어르신 곁에 자주 계셔 주시는게 가장 좋아요^^"
"제가 도와줄 방법이 없을까요? 나도 도와주고 싶어"
"아니에요 보호자님. 정말 어르신 곁에 계셔주는게 좋은 거에요"
"나도 후원을 할 수 있는거에요? 그럼 그 후원 저도 하고 싶네요.
큰 돈은 아니지만 월 2만원씩 후원하고 싶어요"
어찌나 감사한 마음이 들던지.
보호자님 역시 넉넉한 상황도 아니신 것을 알고 있는데.
보호자님.
감사합니다.
보내주시는 월 2만원의 후원금은
저희 복지관에 계시는 260명의 어르신을 위하여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