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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립중계노인전문요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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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 9월 23일, 서울시 최초 무료노인요양시설로 개원한 본 요양원이 어느덧 개원 20주년 을 맞이했습니다. 시초는 강남병원에서 운영하였으나 2004년 3월 사회복지법인 성민이 수탁받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요양원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2004년 3월 서울의료원 및 촉탁의와 의료협약을 진행하였고,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며 체계적인 전문 서비스를 구축하였습니다. 2010년 7월 요양원 1,2층 리모델링을 하였고, 2011년 3월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를 인증 받았습니다.

     

     2011년 9월 시립중계노인복지관에서 현 요양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12년 12월 요양실 14실 신축 준공을 통해 4인 1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3년 장기요양 급여평가에서 A등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요양원 곳곳에 지난 20년간 어르신들과 함께한 추억이 담겨 있습니다.

    수많은 어르신과 새로운 만남, 아쉬운 이별을 하며 소중한 인연들을 쌓아왔습니다. 어르신들의 기쁨과 슬픔, 아픔을 함께 나누며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 늘 어르신 곁을 지켜왔습니다. 어르신은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시고 넓은 아량으로 품으며 저희에게 더 큰 사랑을 주셨습니다.

     

     

      개원 2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저희 어르신들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해주시고, 늘 따뜻한 관심과 각종 후원으로 정성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사회복지법인 성민과 함께 모든 이웃에게 평생복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섬김과 나눔, 사랑의 사명을 변함없이 이어가겠습니다. 어르신을 사랑으로 공경하고 섬기며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노후”를 이루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요양원의 새로운 시작 을 위한 힘찬 도약에 지금처럼 늘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오며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2015년 9월

    시립중계노인전문요양원장 양 길 승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