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의 아름다운 동반자
“지역주민과 함께 하여 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열린 시설로서 앞장서고 싶습니다.” 강연종 서울시립중계노인복지관 관장의 말이다. 서울시립중계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의 소통을 강화하여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평생복지’ 개념을 살린 통합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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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배우다.
이스라엘 우화에 나오는 ‘토끼와 거북’처럼 잠든 토끼를 등에 업고 결승점에 함께 도착한 거북. 서울시립중계노인복지관의 이미지 브랜드 ‘아름다운 동행’과 일맥상통한다. 현재 어르신들의 동반자가 되어준 강연종 관장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30년 동안 장애인 봉사활동을 했다. 장애인 봉사활동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고 그는 말한다. 순복음노원교회에서 설립하고 사회복지 승인을 받은 서울시립중계노인복지관의 관장으로 금년 3월 취임했다.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설을 위해 산책공간과 운동시설을 늘리고, 투호 놀이 같은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관의 최고경영자로서 비춰진 명성보다 어르신을 생각하는 마음이 내비쳤다. 7호선 중계역 근처에 있는 복지관은 주변 공원조성이 아름답고 기관 내 마당이 넓어 녹지조성을 통해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텃밭 가꾸기 등을 체험 할 수 있고, 좋은 산책로가 되어 주는 환경은 이 곳만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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