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실습기획프로그램_ 찾아가는 실버영화의 첫 스타트는 실습생프로그램으로 진행..>
< 세팅을 도와준 경영지원팀 박경권샘과 정일우 현장실습생>
노년기는 여가 생활을 통하여 자기만족과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노인 스스로의 삶의 즐거움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노인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에게 여가생활은 일반노인들보다는 제한적이다. 요즘 ‘실버 영화제’라는 이름의 다양한 노인여가프로그램이 보편화된 문화코드가 되어가고 있다.
영상매체를 활용하는 것은 노인들에게 가장 쉽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조금만 신경 쓰면 시설노인들에게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몸이 불편해서 요양시설에서 노후를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영화 상영은 어렵다. 거동불편이라는 제한적 요소가 더 추가되기 때문이다. 그 중 누워있는 어르신들은 더욱 소외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22시간 이상 누워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은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누워있는 어르신들도 음악을 좋아하고 누워서 TV를 보신다.
누워계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정체성이 살아나야 한다. 어르신을 직접도와주려고 하는 것보다는 내 이웃이 도와줄 수 있는 마음이 생길 수 있도록 주변인의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계기를 자주 제공해 주어야 한다.
오늘은 현장실습생들과 함께 찾아가는 실버영화를 304요양 실에서 직접 하기로 약속한 첫 날이다. |
과연 가능할까 ? 눈이 동그랗던 어르신들의 모습을 생각해보라.. 옆방에서 소문을 듣고 오신다. 와상어르신 위주활동이지만 옛날 가정에서 마실 오듯 한 둘 의자를 끌고! 들어오시는 어르신들
와상 프로그램 이라고 다른 어르신들을 나가라고 할 수는 없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휠체어로 삼삼오오 좁은 방을 밀고 들어온다. 3층 이·미용 서비스 옆이라 의자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아우성속에서도 결론은 성공...
힘들어도 기쁜 날로 기억되는 날이었다. 누구나 행복 하고 싶은 권리가 있다.
시설노인을 위한 다양한 찾아가는 서비스가 노인 여가영역의 하나로 자리 매김 되어 고령시대 (100세누리)를 맞이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행복한 에너지의 발산이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
* 2탄은 토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