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이미지
    데이케어센터 어깨동무 내동무
  • 관리자 
  • 09-09 
  • 142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어깨동무 내 동무 (원예치료를 통한 노인 회상 프로그램)

     

    800x600_0_DSCN5873.JPG  800x600_0_DSCN5900.JPG 
     800x600_0_DSCN5957.JPG  800x600_0_DSCN5937.JPG


     

     

    어깨동무 내 동무는 데이케어센터 이용 어르신 간에 원예치료 활동을 통해 옛 추억에 대한 기억회상으로, 서로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노후에 맞게 되는 고립감으로부터 벗어나 심리적 안정감과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8회기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협경 원예치료사의 진행으로 현재 3회기까지 실시하였다.

     

    1회기는 꽃과 식물을 통한 기억회상으로 어르신들의 참여 동기를 강화하며, 집단원간의 유대를 강화하였다. 또한 조화장식으로 어르신들의 방문에 걸어둘 이름을 지으며 서로가 기원하는 소망을 담아 이름표를 직접 쓰는 시간도 가졌다.

     

    2회기에는 사방화 꽃꽂이로 어르신들이 직접 여러 가지 꽃을 꽂으며, 꽃에 대한 나만의 사연과 추억을 회상하고 가장 좋아하는 꽃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생각나는 꽃 이름을 서로 말해보고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과 같이 꽃과 연관된 노래도 부르시면서 향기로운 꽃향기에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3회기에는 기억속의 좋은 향기를 찾아 향기를 느끼고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말린 장미로 포푸리 향낭을 만들어 예쁘게 장식한 향기주머니를 어르신들은 손에서 놓질 않으셨다.

     

    어깨동무 내동무는 과거의 기억 속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찾아 지금 현재에 불편함을 웃음으로 가볍게 할 수 있는 작은 행복을 실어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치매와 중풍으로 웃음을 잃어버린 어르신들의 표정이 젊은 시절의 좋은 추억들로 생기를 되찾게 해드릴 수 있기에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감사한 일상이 되어가는 것 같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해주신 자원봉사자님, 사회복지 실습생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선물이 되리라 믿는다.